수돗물 사용 후 물기가 마르고 나면 하얀가루가 생기는 현상은 염소농도가 높아서 발생하는 현상이
아니고 물 속에 존재하는 각종 잔류물에 의한 것입니다.
일반적으로 증발잔류물은 상수원수의 지질학적인 영향에 따라 달라지며, 물을 증발시켰을 때 잔류하는 칼슘,
마그네슘, 나트륨 등이 주성분입니다.
이러한 성분은 흔히 미네랄 성분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물질입니다.
아울러 증발잔류물은 물속에 너무 낮아도 단조롭고 맛이 없는 건조한 맛 때문에 바람직하지
않아 국내 수돗물 기준에는 500mg/L 이하로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. 또한, 증발잔류물은 인체에 미치는
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.
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